이영우 경북교육감이 내건 명품 경북교육이 소리만 요란하다.새로 문 연 경북제일고 교명을 1개월만에 전면 재검토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 경북교육청 행정이 오락가락 하고있다는 비판대에 올랐다.영주제일고 동문회 측이 교명이 비슷, 영주제일고가 위축 된다는게 이유다.영주제일고 동문회측은 최근 경북교육청에 교명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요청서를 받아들인 경북교육청은 경북제일고 교명을 재검토 하겠다는 뜻을 밝혀 일관성없는 교육행정이라는 여론매를 맞고있다.예천 주민들도 반발했다.주민들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명이 무슨 문제냐”고 따졌다.주민들은 “경북교육청이 절차에 따라 교명을 선정해 놓고 영주 제일고 동문회측이 반대 한다고 재검토 하겠다는 결정은 주민 우롱처사”라고 소리를 높였다.교명에 응모해 당선한 박경우(60·예천읍)씨는 경북교육청의 상식밖 행동에 돌팔매질을 가했다.그는 “전국적으로 제일을 사용하는 교명 학교가 수십 곳에 이른다며 갈팡질팡하는 교육행정”이라고 쏘아부쳤다.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에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신설고등학교 교명을 지난달 20일 도 교육청 교명위원회를 열었다.도민이 응모한 교명 가운데 경북제일고등 학교로 선정,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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