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의 우수한 식재료 ‘기득권 차림표’가 거센 파도를 뚫고 쾌속 운항을 하고 있다.울릉군은 지난 3월 본아이에프와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유통 및 홍보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울릉도 관광을 연계로 한 공동 시장거래로 우리나라 대표 상표 육성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본아이에프는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울릉군과 MOU 체결을 계기로 울릉도 특산물인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눈개승마) 등으로 제철 봄나물을 영양밥으로 지어낸 ‘울릉도 한상 도시락’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본도시락의 ‘울릉도 한상 도시락’은 3색 나물영양밥과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의 조화를 자랑하는 기득권 차림표로 울릉도에서 찾아낸 향긋한 봄나물로 밥맛을 높이고 영양까지 고루 갖춰 출시 이후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시락 인기 차림표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여름 한정 차림표로 독도산 해물을 가득 넣어 청정 바다의 맛을 자랑하는 독도 메뉴 2종으로 출시한, ‘독도콩깍지고둥죽’과 ‘독도새우해물솥밥’은 희소성 있는 기득권 차림표로 3만그릇 한정 판매하고 있다.신선한 해물에다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눈개승마)의 울릉도 나물 3종을 함께 끓여낸 죽 메뉴로 개발해 첫 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본아이에프는 MOU 체결 후 울릉도 나물3종(미역취, 부지갱이, 삼나물)7200kg, 2억7000만원 정도와 수산물 8650kg, 5000만원 정도를 구매, 울릉도 경제에 도움을 주고있다.김철호 본아이에프 회장은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림표 개발과 홍보를 위한 공유 가치를  확대하고, 소비자를 초청, 울릉도, 독도 체험여행 행사 개최 등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한다”고 말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본아이에프와 MOU 체결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상호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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