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첫 출발점으로 산격대교와 무태교 사이에 위치한 금호강 둔치에 문화·휴식 친수공간으로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해 21일 선보인다.‘금호강 생태공원 조성’ 공사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사업 시행을 허가받아 지난 4월 24일 착공해 21일 준공한다.총 길이 315m, 9835㎡의 규모의 광장에 잔디 및 초화류 식재, 경사면 둔치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식재, 플레이 그라운드에 시민들의 생태탐방 및 휴식을 위한 생태탐방로, 라운드 데크 등이 설치됐다.금호강 생태공원은 완료와 동시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금호강 일원에서 매년 펼쳐지는 ‘바람소리길 축제’와 연계해 산격대교 인근에 새로운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북구 금호강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용역에 따라 내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친수정책을 통해 금호생태예술 그라운드, 금호습지 바람소리파크, 금호오토캠핑파크, 금호어반비치파크 등 각 구간별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북구지역 금호강 개발의 첫 번째 사업인 금호강 생태공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구의 제2, 제3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랜드마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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