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17개시·도 약 10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명품녹색 관광섬 울릉도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사)대한게이트볼협회, 경북도게이트볼협회, 울릉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북도체육회,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한다.대회는 22일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예선전 24일 본선경기로 진행되며 경기진행방식은 16개 코트에서 128개팀이 A, B파트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벌여 파트별 1·2·3·4위 팀이 결승리그에 진출해 승점, 득실점차, 대전결과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울릉군은 경기장 시설 및 안전점검을 벌써 마무리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기간에는 응급의료진 운영과 교통 및 주차 편의를 위해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대회장주변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관내 숙박·요식업소 위생점검을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울릉도 개척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면 태하리에서 치러지는 대회를 통해 차후 게이트볼이 어르신들만의 운동이 아닌 연령을 뛰어넘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포츠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정해진 순서대로 통과시킨 뒤 골폴에 맞추는 구기종목으로, 경기장 시설이 특별히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공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활성화 되기 시작해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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