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1일 오전 9시 전시상황실에서 2017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이날 보고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을지연습을 위해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민·관·군·경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실효성 있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논의로 진행했다.경산소방서도 지난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전 직원 을지연습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했다.을지연습훈련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기습시도사건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기관들이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올해 훈련에는 민·관·군·경 12기관, 8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한편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안보환경이 매우 어렵다”면서 “해마다 하는 훈련이지만 실전과 같은 자세로 연습에 임해 주시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하며 연습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꾸준히 보완·발전시켜 보다 완벽한 전시 대비 태세를 갖춰나가자”고 했다.또 김학태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을지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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