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우리음식연구회와 2017년도 우리쌀빵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주관해 만든 우리쌀 빵(총명빵)과 우리쌀 쿠키를 아침시간에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쌀의 날은 ‘농부가 쌀을 얻기 위해 팔십팔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쌀을 뜻하는 한자 ‘쌀 미(米)’의 파자(破字)와도 관련이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우리음식연구회는 쌀의 날을 기념하고,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실제로 ‘영천 총명빵’은 총명탕이나 십전대보탕에 들어가는 한약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수험생 두뇌활동 촉진은 물론 일반인 치매 예방, 기관지 건강 증진 등에 효과적인 영양 간식이다.영천여고 1학년 이정연 학생은 “우리쌀로 만들어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쌀의 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자부심도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동걸 교장은 “학생들에게 몸에 좋은 건강식은 물론 아침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는 마음건강까지 배려해 준 영천시와 우리음식연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학생들이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활동에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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