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20일부터 10일간 영주시 서천둔치 일대에서 열린다.‘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치유, 휴양 등 국민들의 산림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다.산림 산업화와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목표로 2008년 경남 진주에서 처음 열린 이래 2015년 경남 산청 박람회 52만명, 지난해 충남 예산 박람회에는 62만명이 몰리는 등 임업 분야 최고의 산업박람회로 자리잡았다.전시, 체험탐방, 임산물시장, 학술, 공연 등 5개 분야 계획표로 짜여진다. 어린이부터 학생,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림이 주는 환경·산업적 가치와 효용성 등 산림 자원으로서의 역할 등을 담은 주제관 등이 선보인다.같은 시기에 열리는 풍기인삼축제(10월21-29), 영주사과축제(10월28-11월5), 경북건축대전(10월19-21) 등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행사와도 연계돼 지역 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영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산림분야 최대 산업·문화 행사”라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든 부문에게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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