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수해복구 순풍에 돛 달았다

상주시의 수해피해 복구에 가속도가 붙었다.국비 14억4800만원을 포함 총 44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탓이다.상주시는 지난달 14-16일 3일간 퍼부은 집중호우(화북면 최대 131mm)로 4억5700만원 상당의 공공시설 피해가 났다.피해가 심한 화북면 화평소하천은 상주시가 국비지원대상(피해액 24억원 이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하지만 행정안전부 관련부서를 방문, 화평소하천이 인접한 괴산군(특별재난지역) 신월천의 상류지역으로 연계피해를 인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28억9700만원(국비 14억4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상주시는 호우피해를 입은 화북면, 은척면 일대 수해복구사업을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피해지역의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수해피해지역은 항구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도비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