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식 경주시장이 내건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경주시는 교통사망사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경주시는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립,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이 시행 3년차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와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한뜻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이어 상반기도 작년 대비 26.7%로 크게 감소했는데 교통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국제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실제 경주시의 올해 6월 기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도 동월 대비 30명에서 22명으로 26.7% 감소했다.부상자 수 또한 1406명에서 1151명으로 18.1% 크게 줄었다.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65년에서 지난해 56명으로 14% 감소된데 이어 또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시가 2015년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 교통사고줄이기 5개년 계획 수립이 큰 성과를 보인탓이다.무엇보다 전년대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 10% 이상 줄이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펼친 것도 한몫한다.시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선진 시민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기적으로 주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대대적인 교통사고줄이기 계몽운동을 했다.매월 경찰서와 협의, 경로당 순회교육 및 대 시민홍보에 나서는 한편 무단횡단과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등을 단속했다.좁은 도로폭 확대, 급커브 선형 개량, 도로망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광역교통망을 구축했다.도로정비, 노인·어린이 보호지구 지정 및 개선, 사고 후 시설보완이 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역과 교통 시설물 미설치로 시민불편이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 펜스설치,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정비하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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