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포은중앙도서관 주변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단속지역은 민원다발구역인 포은중앙도서관 주변이다.도서관 이용객들의 흡연으로 비흡연자인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택의 주민들에게까지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고 있는 탓이다.도서관 주변 어린이집이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하다.지도·단속반은 금연지도원 2개조 4명으로 구성, 필요시 관할 경찰서의 지원도 받는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도서관 건물은 물론 주차장 등 도서관 대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북구보건소는 집중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포은중앙도서관과 협력, 금연구역 안내 현수막 설치, 흡연 알림 그림 전시, 금연홍보관을 운영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도서관은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이기 때문에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고 말햇다또 그는 “집중단속에서 흡연자들이 줄어들어 주변인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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