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뚝딱이 사업 고공행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이 사업은 ‘뚝딱뚝딱 고쳐준다’와 ‘뚝딱해결해준다’는 의미다.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위원 10여명이 복지허브화 제2권역 중심면 초전면 문덕리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방문했다.방문 대상가구는 홀몸노인가구로 생활상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산 중턱 비닐움막집에 몇 년째 기거, 주거, 식생활, 안전 등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이다.성차병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누군가에게 무엇을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방문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뚝딱이사업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지난 17일 기존 10명의 회원에서 3개팀(희망·지원, 발굴·조사, 나눔·봉사팀) 35명의 회원으로 기구를 확대개편,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자원개발,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맡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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