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과의 주품종인 ‘후지’ 사과의 가격이 하락, 농민 근심이 크다.사과시장을 수입과일에 빼앗겨 사과재배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있다.하지만 영천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사과 ‘아리수’를 보급,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활력을 찾고있다.실제 국산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가 지난 25일 영천시 화남면 사과원에서 농업인·시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아리수’ 품종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사과로 영천같이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됐다. ‘아리수’는 과형이 이쁘고 식미가 좋으며 보구력이 뛰어나 영천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당도 높은 외국 과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종의 다양화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사과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때문에 △아리수 △썸머킹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미 1단계로 2015-2016년까지 2년간 4억원을 들여 아리수 10ha 보급했다. 2단계로 미니사과 ‘루비에스’를 지역 특화품종으로 선정, 올해부터 2년간 4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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