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경북도에 따르면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을 통해 융자대출을 하면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있는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지만 시·군별 자금 규모에 따라 마감일이 다르다.도는 심사 후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은 경북도 경제진흥원 융자추천을 통해 추석 전까지 소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시·군, 경북도경제진흥원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돈영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계속 살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