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최한 원로작가회고전에 이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2017 올해의 청년작가전’과  ‘2017 올해의 중견작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미술사 정립과 지역미술인 양성을 위해 매년 원로작가회고전과 올해의 중견작가전,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청년작가전과 중견작가전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청년과 중견의 세대별 작가들을 연결해 현재와 앞으로의 미술의 접점을 마련하고, 서로 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이후의 작품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청년작가는 최현실, 심윤, 유현, 권혁규, 서상희 작가이다. 최현실은 그리기, 오리기, 붙이기 등의 작업을 통해 몸의 행위를 기록하며 서정성을 담은 공간을 제시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7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40~60대 중견작가들을 초대했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장두일, 백미혜, 이도(이동철), 이태형, 장용근이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청년작가전의 경우 전시기간 동안 청년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창작클래스를 진행한다. 창작클래스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작품 제작기법을 모티브로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하루 두 차례(오후 2시, 4시) 진행되며 전화(053-606-6139)로 신청 받는다. 중견작가전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9월 16일(장두일, 백미혜)과 9월 23일(이도, 이태형, 장용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중견작가와의 만남은 관람객과 작가가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이야기의 장이 될 것이다.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http://artcenter.daegu.go.kr)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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