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7월에 실시한 형산강 수질검사와 영일만과 형산강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등을 공표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 내수면지역에 대해 수은 오염도 등 수산물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재첩, 숭어, 전어가 기준치 이하로 나왔으며 영일만 연안지역의 서식어패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성돔, 강도다리, 노래미, 아귀, 넙치 등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또한 유통 중인 수산물인 아귀, 고등어, 청어, 문어에 대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서도 모두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형산강 하천수(섬안큰다리, 형산대교, 구무천)에 대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에서 카드뮴, 납, 수은 등 모든 중금속이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된 수돗물과 형산강 취수원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결과에서도 중금속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수질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는 구무천 중금속오염으로 인한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추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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