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문화예술교육 ‘PACE 예술아카데미’가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으로 ‘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이다.‘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은 PACE 예술아카데미 기획 교육중 하나로 전문적인 연극배우를 양성하는 것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 특히 부부가 함께 연극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참여교육 중 하나이다.부부의 첫 만남부터 프로포즈 또는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참여자가 직접 시나리오 교육을 통해 작성하고 작성 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연극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전체 교육과정이다.‘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은 5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5월 15일부터 새달 1일까지 약 5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새달 2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공연을 앞두고 있다.‘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의 강사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배우, 연출가로 구성됐다. 총 기획은 포항문화재단 ‘PACE 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며 참여자의 시나리오 작성을 도와준 강사는 지난해 뮤지컬 예술교육 ‘우리동네 뮤지컬 스타를 꿈꾸다! 어링불 도깨비’의 정혜 작가와 포항시립연극단의 이정길씨가 맡았다.공연의 총 연출과 연기 교육은 포항시립연극단 김민철, 김용화 단원, 무대예술감독 이한엽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4개월간 한 뜻으로 합쳐 무대를 만들어 나갔다.현재 포항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연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특별 행사로 자율적으로 집에서 쓰지 않는 생필품을 가져오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