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피해를 대폭 감소시켰다.올 8월 현재 의성 지역 화재건수는 86건(피해액 52억) 으로 주택화재는 33건(피해액 8400만원)이다.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주택화재 피해경감액을 62억원을 감소시켰다.의성소방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재난취약계층 지원조례를 전국에서 2번째로 통과시켜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수 있었던 결과다. 의성·군위군 3만9868가구 중 1만250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보급률이 31%로 경북 1위를 기록했다. 의성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그치지 않고,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을 교육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 자율안전의식 고취 등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정훈탁 의성소방서장은 “아직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가구가 많다”며 “자발적으로 설치토록 지속적인 대군민 홍보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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