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40명을 초청해 대구의 문화역사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양 도시 청소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문화격차 해소, 우호증진 및 동서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다.청소년 교류단은 중학교 1~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각 40명(총 80명)이 선발됐으며 광주의 청소년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의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대구 방문에 앞서 올해 5월에는 대구 청소년 교류단이 광주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교류단은 8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개최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의 역사가 깃든 도심 속 옛 길들을 미션형태로 탐방하고, 모둠별 자유여행을 정해 다음 날 대구수목원, 서문시장, 수성유원지, 김광석 길 등을 탐방하고 여행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에는 83타워 탐방을 끝으로 해단식을 가진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소년 문화교류가 대구-광주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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