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오는 2021년까지 국·시비와 구비 등 109억원을 들여 구암동 일대 63만3000㎡에 고대역사 유적정비와 복원, 고대역사문화 체험공간 조성, 고대역사문화 공감프로그램 개발, 함지산 문화상권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 2월 용역을 계약을 시작으로 이달 특구계획수립과 주민공청회도 열었다. 또한 북구의회도 30일 오전 대구 북구 고대역사문화체험 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한 사회복지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북구는 구암동 일대가 특구 지정이되면 산업발전 제약의 규제가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개발이 용이해 질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의원들은 회의에서 “학술적 가치와 문화적가치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며 “특구지정이 되면 주변의 환경도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구암동 고분군·팔거산성의 사적지정보다 체험특구 지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북구는 9월 초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12월이면 특구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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