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신돌석장군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막 내렸다.대회는 지난 27-29일까지 3일간 열렸는데 전국 96여개 정에서 참가한 궁사들이 소속 정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냈다.대회 단체전에서 밀양의 숭진정·추화정이 각 1·2위를 차지했다. 청주 양수정 선수는 3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부 1위는 울산 무룡정의 염정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는 경주 호림정의 김현지 선수가 차지해 최고의 여궁사로 등극했다. 노년부는 경주 호림정의 김용호 선수가 차지했다.  실업부 개인전에서는 광주시청 체육회의 김연수 선수가 13중을 기록, 영예의 1위에 올랐다. 대회는 최근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이 신돌석함으로 명명되면서 마련됐으며 영덕이 낳은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호국 정신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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