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7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는 해외 8개국과 국내 기초자치단체, 관광단체, 여행사 등 450여 기관단체가 참가했다.시는 박람회에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주요 관광지, 지역 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고택을 활용한 숙박과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 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광복절 경축행사 때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며 극찬한 독립운동가 9명이 배출된 ‘임청각’ 홍보영상 방영 등을 통해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새달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명품 축제의 이미지도 강화했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주옥 같은 천혜의 관광지를 더욱 알려 천만 관광도시의 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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