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모(93·여) 할머니가 30일 별세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마을 빨래터에서 대만의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이 할머니는 1945년 해방 후 이곳저곳을 떠돌며 식당과 농사 등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35명으로 줄었다. 대구·경북에는 4명이 생존해 있다.장례식은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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