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업과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 대구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 지하2층 광장에서 개최된다.지난달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전문기관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수성여성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40여개 부스가 설치돼 현장면접·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사진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총 24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7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160명을 채용대행 할 계획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구시는 여성들의 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무환경과 여성친화적인 조직운영 등의 강점을 가진 ‘여성친화일촌기업’과 ‘강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미취업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4244명)대비 1694명 증가한 59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분야 1251명(21%), 사무·회계·관리분야 850명(14.3%), 사회·복지분야 586명(9.9%)순이다.또한 올해에는 8500여명의 여성 취업을 목표로 역량을 쏟고 있으며 굿잡(good job)버스 11회 운영, 구인구직 미스매치해소를 위한 기업체탐방 2회,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21개과정운영 등으로 8월말까지 4971명의 취업을 돕고 있다.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했던 미취업 여성들이 1대1 맞춤형 구직상담 등을 통해 원하는 취업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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