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공사 임직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동수 청송군수가 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달 29일 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는 지난 7월 17일 한 군수에 대한 첫 조사 이후 44일만이다.한 군수는 청송사과유통공사 임직원이 빼돌린 자금 중 수천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한 군수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한 군수는 지난 1차 조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조만간 수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청송사과유통공사는 2011년 청송군이 특산물인 사과의 생산과 판매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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