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산림도시 봉화군이 투자유치에 가속도가 붙었다.원도심 중심의 관광객 분산과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장 창출만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탓이다.투자유치에 박노욱 봉화군수가 선봉대에 올랐다.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서울에 있는 출향 기업인 및 민간 기업인을 방문, 관광시설 투자를 위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날 투자유치활동에는 박노욱 군수와 기획감사실장 등 군정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TF팀(태스크포스)이 동행했다.박 군수는 출향·민간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 하반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의 개장과 국립 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조성, 누·정휴문화누리 조성, 코레일과 연계한 간이역 활성화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성과를 설명했다.박 군수는 기반한 민간 투자의 필요성과 장점,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혜택, 입지보조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봉화는 언제, 누가 와도 좋은 곳으로 지금이 봉화에 투자할 최적기”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출향인사 면담 및 투자대상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으로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건설,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봉화군은 지난달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참가한 가운데 ‘新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올 하반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식 개원과 함께 3개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지원으로 봉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업무협약은 철도 관광 상품 운영, 철도 관광객을 위한 편의제공 및 철도 경관조성과 연계한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교통수단 및 관광 인프라 확충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 돼 상호 협력·지원으로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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