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 국·도비 확보에 사활걸었다.포항시는 경북도의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내년도 도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 △포항 지식산업센터 건립 △영일만항 북방파제 친수시설 정비사업’ 등 48개 신규 사업과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사업 등 52개 계속사업을 포함, 총 100건, 500억원을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보고회는 지역현안 추진을 위해는 어느 때보다 도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죽도시장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비롯한 5개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 사업과 기업유치 지원 등 도비 24억원의 지원을 요청한다.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인덕산 자연마당 조성사업과 ‘장성 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비롯한 19건의 사업에 56억원, ‘포항 해병대문화축제’와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10건에 12억원을 도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다.시는 ‘동해 도시계획도로 확장’과 ‘창포동-흥해 성곡 간 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도로 사업 15건에 120억원, 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에 55억원, 지역 내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R&D사업에 50억원의 도비 지원도 함께 요청한다.포항시는 “경북도의 예산심의 일정과 연계한 도 소관부서 방문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부서별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많은 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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