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대대로 통곡할 수상 태양광 발전소 달창지는 분노했다.달창지에 내거린 현수막 문구다.달성 유가면과 창녕 성산면 주민들은 달창지에 농어촌 공사와 계약한 전기업자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져만 간다.주민들은 “달창지의 입지조건으로 볼 때 경남 창녕군과 달성군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으로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저수지가 태양광 발전시설로 달창지의 아름다운 경관이 일시에 파괴하는 행위라고 못박았다. ▣달창지 파괴하면 안돼현재 달창지 주변으로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 폴리스, 달성 1‧2차 산업단지, 창녕 대합공단, 넥센타이어 등이 조성돼 많은 인구가 급격히 유입돼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달창지 주변도로 3.6㎞에 식재한 벚꽃나무 가로수는 매년 봄 달창지 벚꽃 축제로 널리 알려졌다.대구시는 2015년 달창지 유원지 개발을 위한 세부계획까지 마친 상태다.달창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반대대책위(이하 반대위)는 달창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창녕은 물론 달성의 신도시 주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해 후세에도 그대로 물려줘야 한다고 맹폭을 가했다.㈜달창수상태양광은 지난 4월 3일 경남 창녕군에 성산면 후천리(달창지)일대에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총 5700여㎾ 연간 7500여㎿를 태양광 발전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했다.    ▣개발행위 불가창녕군은 개발업자인 ㈜달창수상태양광에 “달창저수지 수면 위 6만여㎡에 설치계획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인공구조물로서 외부노출이 두드러져 저수지 및 주변, 산지 등과 이질적인 경관으로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개발행위 불가입장을 밝혔다.주민들도 창녕 성산의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1개 마을의 일부주민이 찬성하는 것 외 모든 마을에서 반대, 달성군 유가면 주민은 달창지 인근을 반대 현수막으로 도배를 할 정도로 극심하게 반대를 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반대달성군의회도 창녕군 산림과에 차후 신도시조성으로 달창지도 유원지 개발과 인근 주민들의 개발소외지역의 불이익을 들어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달성군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원지로 지정 관리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창녕군은 경남도와 대구시의 상생사업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대구시관계자는 140여만㎡에 2001년 유원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해 유원지를 지정한 후 지금까지 방치한 대구시도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달성군은 달창지 주변 주차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다목적 운동장 전망대, 자연학습장, 잔디광장 등 유원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집회 회오리창녕군의 개발행위 불가입장에 불복해 경남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한 태양광 개발업자의 요구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4시 가태교 일대에 경남도 심의위원들의 방문을 기점으로 유가면민과 성산면민은 대대적인 항의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때문에 태양광 건설 반대 집회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것으로 보인다. 김영백 반대위 공동위원장은 “한마디로 천혜의 자연을 훼손하며 태양광을 건설해 주위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결사 반대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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