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대구와 경북의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각각 2.7%, 2.4%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대구는 0.7%, 경북은 0.5% 각각 상승했다.8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55(2015년=100)로 전월대비 0.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해 지난달(2.2%)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상승한 가운데 식품은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 5.8%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0%, 전년동월대비 19.9% 각각 상승한 가운데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0.8%, 전년동월대비 29.0% 각각 상승하며,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경북 역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7(2015년=100)로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해 지난달(2.1%)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한 가운데 식품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9.0%, 전년동월대비 14.8% 각각 상승했고, 특히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1.8%, 전년동월대비 19.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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