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일 고경면 삼귀리에서 2017년 첫 벼베기 행사를 했다.첫 수확한 극조생종 ‘조운벼’는 지난 5월 28일 친환경 벼 포트육묘 재배기술을 이용한 모내기로 97일 만에 벼베기했다.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생육기간을 6일 당겨 수확했다.가뭄과 폭염을 이겨낸 값진 햅쌀 출하로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된 농업인 박재효씨(36)는 수확한 벼를 당일 도정, SNS에서 직거래 판매한다.김선주 농축산과장은 “극심한 가뭄상황에서도 친환경 농자재와 우수한 재배기술력 지원으로 올 해 벼 작황이 좋아 고품질 햅쌀 생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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