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3일까지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우수사례인 청송한지장을 홍보했다.군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행안부 및 산하기관과 광역·기초단체, 지방 공공기관 등이 참가, 총 612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지역공동체일자리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꾀하는 정부 사업이다. 군은 이를 지역 자원 중 하나인 청송한지와 연계해 전통한지 생산에 필요한 기반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반기별로 실시하는 이 사업에 한지공예 강사 1명을 포함, 상반기 8명, 하반기 8명이 각각 선발돼 전통한지 제작 기술과 한지 공예 기술을 배우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선보였다.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청송군의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송 관광 브랜드 역시 널리 홍보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한지장이 지역 주민 간 공동 작업과 주변 학교들의 한지 체험 활동 등으로 상호간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계속 발굴해 이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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