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도시’ 표방하는 대구에서 국제적인 재즈축제가 펼쳐진다.1일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10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대구 도심과 수성아트피아,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재즈축제는 그동안 재즈라는 장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과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고 뮤지션들을 소개하고 지역공연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재즈축제가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마련했다.지난해 쿠바 신테시스 재즈그룹, 스파이로 자이라, 턱앤페티, 안토니오 엠 하트 퀄텟 등의 해외 뮤지션들을 비롯해 대구 유일의 빅밴드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재즈1세대 가 대구 곳곳에 설치된 프린지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축제 관람을 위해 일본에서 50여명 이상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동남아에서도 대구 국제재즈축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축제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축제조직위에서 준비한 대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수성못 메인스테이지, 재즈매니아들이 심취할 수 있는  재즈매니아(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도심 프린지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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