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서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낭독과 주민들의 흥겨운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김훈 작가와 함께칠곡군은 지난 1,2일 이틀간 송정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과 김훈 작가의 애호가 100여명이 참가,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낭독캠프’를 열었다. 김훈 작가의 강연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작품과 내면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호국의 다리, 구상문학관. 영남3대 반촌 마을인 매원 마을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강연에서 김훈 작가는 “동네마다 자기언어가 있고 이 언어에는 동네의 삶과 역사 풍속이 다 응축돼 있는데 현대문명에 문화재 같은 언어가 없어지는게 안타깝다” 며 “칠곡군에서 진행중인 인문학 사업이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여행의 지속적인 추진에서 인문학도시 칠곡군이 인문학과 문학의 중심도시가돼 애독자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멋대로 작은음악회 가산면 건강운영위원회는 지난 2일 가산면민 운동장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멋대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음악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가산면민 운동장에서 이번달 중순부터 실시하는 야간건강댄스의 홍보를 위해 전문강사의 시범과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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