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민들의 집회시위가 연일 계속되고있다. 청송군 노래산 일대에 조성 중인 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따른 주민들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반대투쟁이 거세다.노래산풍력단지반대책위원회(위원장 조현항)는 4일 오전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청 앞에서 풍력단지 조성 결사저지 집회를 열었다.주민들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경우 소음피해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풍력발전단지 건설은 소중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각 면단위 대책위원장들은 풍력발전단지 추진 과정의 금품수수 의혹설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박홍열 청송부군수는 “주민들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미 허가가 나서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최대한 문제 소지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건설사업자인 대명지이씨는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 노래산 일대 부지 7만여㎡서 3.2㎿급 풍력발전기 6기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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