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기동포획단은 총포소지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 수렵보험에 가입한 수렵활동 경험이 있는 관내 거주 엽사 24명을 3개조로 구성했다.활동지역은 1권역(청송읍·파천·진보면), 2권역(부동·부남·현동면), 3권역(현동·현서·안덕면)으로 나눠 권역별 엽사 7-9명이 포획에 나선다.군은 지난 1일 경찰서와 협조, 수확기 유해조수 기동포획단 회의 및 발대식을 가지고 기동포획단 준수사항과 포획활동 금지구역 등을 교육했다.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가 있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 구제활동을 한다.기동포획단이 운영되는 기간 등산·산약초 채취로 입산하는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밝은색 복장을 착용 하고 가족이나 이웃주민에게 입산 사실을 알려야 한다.청송군은 기동포획단 운영과 관련, 명찰 및 포획활동 차량 부착용 붙임 딱지, 고라니 포상금(마리당 3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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