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는 의료기관에서 겪는 환자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환자경험 콘퍼런스(Hearlthcare Design Thinking)` 행사를 개최한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사는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320여명이 참석하며 2015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다.행사는 병원계의 세계적 화두인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서비스 디자인’이란 고객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이용하며 접하는 접점의 경험들을 디자인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009년 출범한 이래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계와 함께 의료 질 향상사업 및 의료서비스 개선, 병원협업사업 발굴 등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는 ‘환자경험이 병원의 핵심 경쟁력이다’는 기조로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와 같이 보고, 듣고, 느끼면서 병원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이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개인별, 부서별 환자경험혁신활동 사례발표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의 공공의료에 적용된 의료서비스 디자인 소개 ▲그림책으로 만나는 의료진과 환자사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성공적인 환자 경험관리와 혁신을 위해 디자인적 사고를 하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감동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위해 연구하고 꾸준한 실천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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