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을 안심하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지난 4월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 24명에 이어 2회 째 실시하게 됐다.이틀 동안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학부모들이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주상절리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하며 아름다운 경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에 감탄을 자아냈다.학부모 운영위원들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시원한 경주바다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매스컴을 보고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을 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아이들의 경주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경기지역에 이은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팸투어를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학부모들에게 보여주게 돼 막연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큰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팸투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많은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학교에서 수학여행 방문 전에 관광컨벤션과로 안전점검 의뢰 공문을 발송하면 시설과 위생, 소방 안전점검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62개 학교에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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