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할매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수료식을 지난 4일 청도읍 고수3리 할머니 경로당에서 열렸다.어르신과 손자녀 간의 소통을 위한 이번 교육은 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따라 (사)한국성품협회에서 주관했다.이날 세대 간 문화이해와 소통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차례표로 경로당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 시작 10주간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경로당이 조부모교육마을로 선정돼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어르신들은 “손주들과 행복한 관계 맺기와 지나온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가족 내 위치를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을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손주들과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가족공동체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다른 경로당에도 확대운영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