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현장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2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권 시장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및 종사자,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개선과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은 물론 윤리적 소비시장 확산 등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에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권 시장은 지난 2014년 12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으며 2015~2016년 개최된 대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업인과의 소통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이처럼 권 시장 취임 이후 민간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관(官)중심의 지원체계가 순조로운 조화를 이루면서 대구 사회적경제가 전국의 주목을 받고있다.2017년 6월말 기준 대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14개, 마을기업 85개, 협동조합 503개가 있으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또한 대구시는 서울, 강원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사회적기업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으로 2016년 공공 구매액이 101억원으로 2014년 말 38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 스스로 자체 고용률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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