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송이장터가 오는 18일-새달 17일까지 30일간 군민운동장과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일대에서 열린다.이 기간  송이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갓 채취한 신선한 송이를 소비자가 언제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 영덕송이장터는 단순 행사성 축제를 탈피, 실속행사로 여느 축제와 차별화해 영덕송이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한다.장터운영은 송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송이직판장 48개 부스가 30일 동안 매일 운영된다.소비자들이 송이를 보고 자기가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2㎏단위가 아닌 100-200g으로 살 수도 있고 5만원, 3만원어치로 구매할 수도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수산물, 임산물, 축산물도 할인 판매된다.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미각을 찾아 줄 송이음식 먹거리도 다양하게 운영, 이케푸드대표이사 에드워드권 세프가 개발한 영덕군 특선 차림표 송이갈비덮밥과 송이차돌박이국수도 처음으로 선보인다.장터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송이동산 조성과 대형목각송이, 목각송이 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도 선보인다.영덕송이는 유백색 몸체로 수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다. 또한 송이는 비타민B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돼 고혈압·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영덕은 품질 좋은 송이가 많이 생산돼 공물로 올려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영덕송이는 2012-2016년까지 5년간 전국 송이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지닌해 영덕송이 생산량은 289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6.4%를 차지했다. 252억원의 소득도 올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전국 최대 송이생산지 명성에 걸 맞는 풍성한 송이장터가 되도록 실속 있게 준비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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