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문화·생태 체험형 복합휴양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모은다.시는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문화, 생태,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건축공사 기공과 친환경 생태공원 준공식이 6일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 대항면 운수리 현장에서 열렸다.황악산 하야로비(해오라기의 옛말)공원은 2011년부터 대항면 운수리에 14만 3000여 평방미터 터에 1116억원을 투자,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를 만든다.지난해 12월까지 기반공사와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평화의 탑, 문화박물관, 건강문화원, 안내센터, 전통한옥촌 등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 2019년 완료한다.준공식을 가진 친환경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13만4000여평방미터에 선인장온실, 삼림욕장, 산책로, 광장, 쉼터 등을 조성했다. 선인장 온실에는 450여종의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전시, 생태천 일대식재를 통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김천시는 3개 권역을 나눠 특색있고 매력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다.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으로 △백두대간의 황악산과 친환경생태공원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 △사명대사길 △직지사 등과 연계한 역사와 생태·문화가 살아 쉼쉬는 직지권역에 대한 관광벨트를 건설한다.부항댐을 중심으로 산내들공원, 오토캠핑장, 짚라인, 물소리생태숲, 부항댐관광자원화사업 등 부항댐권역에 관광벨트를 구축한다.증산 청정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청암사, 수도계곡, 무흘구곡, 수도산자연휴양림, 캠핑장, 인현왕후길 등 증산권역에 대한 관광벨트 조성으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최적의 시설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1박 2일 머물고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관광산업은 소득과 고용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여가시간 정착에 따른 건강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관광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청정 자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객이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느끼고,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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