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소년참여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 정책제안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2006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8명의 청소년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건의하고 대구시가 시립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추진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시책에 적극 수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대구시는 청소년 참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16, 17일 이틀간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대구청소년참여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구·군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2016년 2억3800만원 대비 올해는 약 48%를 증액해 3억5200만원의 예산으로 청소년들의 참여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출하고 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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