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7일 오후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시와 일본 히로시마(廣島) 간 체결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대구를 방문한 히로시마시 대표단을 맞이해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증진을 위해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류규하 의장과 최길영·박상태 부의장, 김재관 운영위원장, 상임위원장 등 확대의장단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박의종 해외자문관과 배영철 국제협력관이 배석했다. 히로시마시에서는 마쓰이 카즈미 시장과 나카타 마하노리 의장, 모리바타케 슈지 의원 등 대표단 일행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양 도시가 지난 1997년 5월 2일 자매도시가 된 이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자매결연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앞으로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산업까지 교류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했다.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양 도시는 그간 300여차례의 활발한 교류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이가 됐다”며 “향후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각 도시의 지방자치 발전을 꾀하고 시정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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