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안동시와 의성군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지대에 대한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 728종류의 관속식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대구돌나물 △망개나무 △향나무 등 국내 자생지가 몇 곳 되지 않는 여러 희귀식물들이 발견됐다. 대구돌나물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평가기준 적용 시 취약종(Vulnerable, VU)으로 분류되며 망개나무는 2012년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보호됐던 관심대상종이다.또 가새잎꼬리풀, 산개나리, 실제비쑥 등 18종의 한반도 고유종도 발견됐으며 국내에서 석회암지대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인 덕우기름나물, 장군대사초가 비석회암지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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