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이란 구호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구미시 종합운동장과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10일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 속에 열전을 마쳤다.‘그린시티 구미 다 함께 비상(飛上)하다’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식전, 공식, 식후 행사로 나눠 함께 호흡하고, 건강하게 경쟁하며, 선수와 관객이 모두 어우러지도록 구성돼 선수단, 시민 등 1만여명의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대축전은 경북도 산하 23개 시·군 선수들이 참가해 축구, 농구, 게이트 볼 등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구미시는 시민운동장 주변에 한궁, 심폐소생 등의 각종 체험 부스와 농산물 시식회, 야생화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경기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했다. 특히 행사기간 구미를 방문한 시민들이 편하고 알차게 구미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관광시티투어 버스를 1일 3회, 3개코스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오는 2020년 제 101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구미시는 이번 대축전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화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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