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12일 오후 2시 독도박물관 광장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독도박물관 20주년 기념행사는 울릉역사문화센터 울릉연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독도박물관 경과보고, 최수일 울릉군수의 기념사,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 김영나 전)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그리고 독도박물관 건립에 큰 역할을 수행한 故 이종학 초대관장에게 공로패가, 前 한희섭 울릉군수와 前 삼성문화재단 한용외 전무(現인클로버재단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그리고 숙명여대 박인자 교수,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김보람 교수, 서울예술단 변재범 대표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5호로 지정된 전통무용 ‘동초수건의 춤’과 ‘고갯마루’라는 제목의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한민족이 지켜왔던 독도수호의 노력과 희망을 이야기 한다. 본 행사 외에도 부대행사로 마련된 독도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시회 ‘독도를 위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과 한용외 작가 초청독도 사진전 ‘독도사랑으로 함께한 20년의 기록’의 전시개회식 및 전시해설이 이어진다. 특히 한용외 작가는 20년간 독도를 드나들며 촬영한 독도 사진 작품 20점을 기증해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를 북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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