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4개 직종, 선수 146명이 참가해 종합점수 1431점(금 8, 은 8, 동 11, 우수 2)을 획득,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개수로는 경기도 보다 2배 많은 8개를 획득 전국 1위를 기록했으나, 환산점수로 매겨 아쉽게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종목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구시 선수단은 44개 직종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등 64명의 입상자를 배출해 시·도별 종합순위 2위를 차지, 국무총리배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메달 개수로만 보면 8개로 전국 1위이다.이번 대회에서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4개, 장려상 8개를 차지해 종합점수 400점을 획득,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돼 ‘금탑’을 수상(상금 300만원)하는 등 기계분야 최고 명문학교의 면모를 보였다.다른 4개의 특성화 고등학교(경북공고, 대구공고, 서부공고, 대구관광고)도 주력 직종에서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해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써의 대구의 위상을 여실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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