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의 인구가 전국 군 단위 읍에서는 처음으로 8만명을 돌파했다.8만번째 다사읍민의 주인공은 지난 4일 달서구 본리동에서 전입한 전선민씨 가족이다.이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전씨 가족에게 비슬산 전기차·사문진유람선 1년 무료탑승권과 다음달 1일 개관하는 비슬산유스호스텔 ‘호텔아젤리아’ 1일 숙박권을 전달했다.또 다사읍번영회에서는 30만원 상당의 제습기를, 다사농협에서는 30만원 상당의 고령 옥미 8포를, 다사새마을금고에서는 3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를 각각 제공했다. 특히 올해로 읍 승격 20주년 맞이하는 다사읍은 1997년 11월1일 2만5000여명의 인구로 읍 승격 이래 19년 10개월 만에 8만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가 됐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 군 단위 읍 중에서 다사읍이 제일 먼저 ‘인구 8만 시대’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사읍뿐만 아니라 달성군 곳곳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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