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귀농·귀촌의 역사를 새로 쓴다.경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현판식도 가지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start up! Young Farmer!’(자작농을 시작하다)구호를 걸고 경북도 귀농·귀촌종합계획을 수립했다.경제 환경 및 국민의식 변화에 따른 도시민의 농촌 이주 증가와 더불어 행정 수요 등이 증대하고있는 탓이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13년 연속 귀농인구가 가장 많은 명실공히 귀농 1번지로 다양한 소득 작물과 선도 농업인이 많은 귀농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귀농 1번지 경북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정착 지원 및 유치 홍보 역할을 맡는 ‘경북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가 문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명실상부 귀농 1번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도는 11일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사)농산업인재개발원(이사장 전익조)이 운영하는 ‘경북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시·군별로 운영 중인 귀농귀촌지원센터(8곳) 관계자·담당공무원이 참석, 심도 있는 토론에서 귀농·귀촌 정착 내실을 다졌다.경북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경북도가 대한민국 귀농의 최적지로서 13년 연속 귀농 전국 1위라는 양적 성장과 함께 귀농·귀촌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 ▣청년 농업 인력 양성경북도 귀농귀촌 종합계획은 2021년까지 청년 귀농창업 1000명, 귀농 5만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일자리·주거 등 정착지원과 귀농귀촌의 저변확대에노력하고 청년층의 창농 지원에 중점을 뒀다.미래 핵심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및 단계별 청년 창업·보육제도를 구축, ‘先 교육 後 지원’에서 소양과 자격을 갖춘 청년 농업 인력 양성 일감을 추진한다. 귀농 유형·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귀농·귀촌 정보센터 설치를 통해 귀농·귀촌사업의 활성화를 꾀한다.중앙정부 시책과 연계, 귀농초기 급격한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자리 정보 제공·주거 지원을 강화한다.초기 영농준비단계 정착금 및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거주와 실습이 가능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영주, 영천) 내실화로 권역별 거점 교육기관으로 집중 육성한다. ▣귀농 관심층 확대귀농귀촌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귀농귀촌박람회, 도농교류 행사 등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으로 귀농 관심층을 확대해 나간다.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 방지, 지역 공동체의 활력 증진에 앞장선다.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상호 이해 교육 차례표를 개발 운영한다.귀농인의 분야별 전문기술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 귀농인의 상호 화합·융화를 촉진해 나간다. 이번 계획은 과거 도시민 농촌 유치 등 양적 확대 정책에서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안정적 정착 지원위주의 질적 성장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2030세대의 청년층에 맞는 맞춤형 창농지원으로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농업인력을 육성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