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 피아노 독주회: 가을 쇼팽의 낭만을 담아’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이성원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했던 폴란드가 낳은 위대한 음악가이며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의 주옥같은 곡들을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이성원은 쇼팽의 대표곡들인 야상곡과 발라드, 환상곡,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등을 연주한다. 공연가격은 1만원이다.피아니스트 이성원은 “쇼팽의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가을의 달빛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창백한 은빛이 만물을 비추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기도 하다”며 “그의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든 관객이 달빛에 정화돼 고요히 빛나는 마음속에서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피아니스트 이성원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1994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1995년에는 국제 쇼팽 협회의 초청으로 폴란드의 쇼팽 생가에서 독주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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