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분권협의회는 구·군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17년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를 오는 14일 오후 3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는 대구지방분권협의회와 대구시 8개 구·군 분권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지방분권선도도시인 대구의 시민들이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개헌정국과 지방분권 개헌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중심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6월 22일 북구를 시작으로 중구, 달서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며 연말까지 나머지 구·군을 순회하며 개최한다.이번 동구 분권토크는 사전공연으로 마련된 지방분권 내용이 담긴 마술과 통기타 가수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지방분권 토크가 이어진다.전국에서 지방분권운동을 제일 먼저 시작했던 김형기 교수(경북대)가 패널로 출연해 동구 주민 200여명에게 향후 지방분권 개헌에 담겨질 내용이 주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최백영 대구분권협의회의장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에 공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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